환자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영상판독전문의가 판독합니다.

CENTRAL

Department of Radiology

영상의학과 안내

뢴트겐(Wilhelm Conrad Roentgen)이 1895년 11월 8일 X선을 발견하고 이를 ‘X선 방사(X-radiation)’라고 명명하였는데 현재도 영상의학 분야에서 이 용어가 쓰이고 있습니다. 이후 X선을 인체에 투과하면 인체의 내부 구조물을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 단순 방사선 촬영은 영상의학 분야에서는 약 50년간 인체 내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기법으로 진단 및 치료 분야에 이바지해 왔습니다.

영상의학과는 예전에 일반인들에게 엑스레이(X-ray)과로 불리었던 과로 X선 촬영뿐만 아니라 전자기장, 초음파 등을 이용하여 신체 부위의 영상을 획득하여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이용하는 의학의 한 분야입니다.

병원 또는 의료기관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환자나 보호자들이 영상의학과 의사를 직접 만나는 일은 조직 생검을 받거나 또는 중재적 시술 등을 받는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매우 드뭅니다. 텔레비전 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내과나 외과 의사들이 단순 방사선 촬영 또는 특수 촬영 사진을 보면서 환자나 보호자에게 설명을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실제로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임상 의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와 함께 회의를 하여 결정합니다.

다시 말해 환자나 보호자들은 영상의 결과를 영상의학과 전문의 판독을 결정적으로 참조한 임상 의사들을 통해 듣게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