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응급상황 대처를 위해 응급의학전문의가 상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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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ergency Medicine

응급의학과 안내

응급의학은 일차적인 의료 행위로, 응급환자에게 보다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학문입니다. 응급환자의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가장 중요한 관건은 신속한 의료 접근성 제공과 적절한 응급 처치라 할 수 있고, 이를 위하여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응급 의료 체계가 필요하며, 이는 의학과 사회조직의 유기적인 결합으로서 완성됩니다. 이러한 작업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분야가 바로 응급의학입니다.

현대의학의 발전 방향이 점점 세분화, 첨단화되어 가는 것에 반하여, 개개인의 환자를 종합적으로 판단하지 못하는 부작용이 심화됨에 따라 여러 가지 질환이 있는 환자들의 치료 방침의 우선 순위 및 시술 결정 등이 늦어져 안타까운 인명의 손실이 빈발하는 문제점이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사회 안전망 구축 차원에서 대안으로 제시되면서, 1970년대 이후 미국 등 구미 선진국을 중심으로 설립되고 발전하게 된 의학 분야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 올림픽을 계기로 대회 운영 중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별도의 의료 조직을 고민하면서부터 응급의료에 대한 의료계 및 정부의 관심이 싹트기 시작하였습니다. 1989년 12월 대한응급의학회가 창립되었고 1990년부터 시작된 전국적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서구적 모델의 응급의학이 도입되어 1996년 제 1회 전문의 시험을 통해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배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응급의학과는 1990년대 중반 연이은 대형 재난 사고를 계기로 체계적인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국가적 필요성에 발맞추어 성장해 왔으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빠르게 발전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응급의학과 당직 진료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성형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외과, 산부인과, 비뇨기과, 안과, 치과

응급의학과 주요시술

심폐소생술과 관련된 시술, 기도 유지나 호흡 부전 치료를 위한 기관 삽관술 및 다양한 기도 확보 시술

응급의학과 의사만이 수행하는 특별한 시술은 없으며 타 임상과의 많은 시술을 함께 수행하고 있습니다. 응급실의 특성상 심정지나 패혈증 쇼크 등 중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빠르고 정확한 시술이 요구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임상과의 가벼운 술기(minor procedure)들이 응급의학과 의사들에 의해 상당수 이뤄지고 있어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숙련된 술기를 수행하는 것이 응급환자 처치에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 01심폐소생술과 관련된 시술 : 흉부 압박, 기관 삽관, 제세동, 경피적 심박 조율술, 골강 내 주사
  • 02중환자의 초기 안정화를 위해 필요한 중심 정맥 삽입술
  • 03기도 유지나 호흡 부전 치료를 위한 기관 삽관술 및 다양한 기도 확보 시술
  • 04흉관 삽입술
  • 05그 밖의 가벼운 술기들(minor procedures)
  • 06검사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