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퇴근 시각이 훌쩍 넘었음에도 제가 분실한 자동차키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신 이송희 간호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자 이 글을 적습니다.

저는 2024년 1월 13일 오전에 본관 2층에서 건강검진을 받았습니다.

내시경을 마친 후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 입고 나왔습니다.

급하게 전화할 곳이 있어서 병원을 나와 전화를 하였습니다.

통화가 꽤 길어졌는데 전화를 끊고 주차장으로 가던 중에 자동차키가 사라진 것을 알았습니다.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으면서 자동차키를 놓고 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하여 급하게 검진센터로 돌아갔지만 이미 진료시각이 넘은 뒤였습니다.

근무하시던 분들이 모두 퇴근하여 근무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 전전긍긍하던 중 내시경실에서 근무하던 이송희 간호사님이 퇴근을 하시다가 어떤 용무이신지 검진센터로 들어오셨습니다.

제가 급하게 간호사님께 자동차키를 잃어버린 사실을 말씀드렸더니, 이송희 간호사님이 탈의실, 직원 책상 등을 둘러보시면서 자동차키를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결국 자동차키를 발견하지 못하였는데, 그러자 이송희 간호사님이 직원 연락처를 찾아보시고 검진센터에서 근무하시는 분께 전화를 하였습니다.

마침 그분께서 자동차키를 발견하여 1층 근무자에게 인계하였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이송희 간호사님께서 저를 데리고 1층으로 내려가 자동차키를 받을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먼 곳에서 운전을 하고 온터라 자동차키를 찾지 못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막막했는데, 이송희 간호사님 덕분에 무사히 자동차키를 돌려받을 수 있었습니다.

퇴근 시각이 훌쩍 지났고, 본인이 근무하는 부서가 아님에도 20분이 넘게 자동차키를 찾으며 저를 도와준 이송희 간호사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2024년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