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학교 교육협력병원 센트럴병원은 지역 내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어린양의 집 입소자를 대상으로 종합건강검진을 실시했습니다.
중증장애인은 이동의 제약, 의사소통의 어려움, 낯선 환경에 대한 불안 등으로 일반적인 건강검진 절차를 따르기 어려워 의료 접근성이 낮은 편입니다. 특히 질병 치료 목적이 아닌 스크리닝 중심의 종합건강검진은 수검자와 의료기관의 시간·공간적 배려가 동시에 요구되는 특성상 일반적으로 운영이 쉽지 않아 장애인에게 필요한 조기 진단과 예방적 관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번 검진은 중증장애인의 의료 접근성 문제를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하여 시설 측과 병원 측이 사전에 긴밀하게 협조하여 마련됐습니다. 의료진이 사전교육과 준비를 위해 시설을 여러 차례 방문하여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장애인들과의 라포를 형성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당일 검사가 안정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본 검사는 3일에 걸쳐 일반인 검진을 일시 중단한 상태에서 별도 시간과 공간을 할애해 진행되었습니다. 내시경실, MRI실, 초음파실 등 주요 검사실 일정을 사전에 조율하고, 검진 동선과 순서를 사전에 설계해 외부 자극을 최소화함으로써 수검자의 심리적 안정을 확보하고 검사 협조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습니다. 또한 이상 소견이 확인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추가 검사와 치료로 연계해 일회성 검진에 그치지 않도록 실효성을 높였습니다.



센트럴병원은 앞으로도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과 신속한 진료 연계를 통해 장애인들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데 힘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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