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의를 만나기 전 자가진단법으로는 똑바로 누워서 양발 엄지를 윗방향으로 세운뒤에 엄지발가락을 눌러보는 방법으로서 한쪽이라도 힘이 지탱되지 않으면 그쪽 신경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또한 골반변형이 있는 경우, 둔부를 살펴 볼 필요가 있는데 한쪽이 불쑥 올라온 것을 눈으로 관찰할 수도 있고 양쪽다리 길이를 재어 골반의 변형 여부를 살펴보는 것이다. 똑바로 누워서 다리 길이를 비교해 보면 한쪽 다리의 길이가 틀려지는데 짧은쪽 골반에 이상이 있는 경우다.
다음으로는 발 모양의 이상으로 구별할 수 있다. 정상적인 경우는 서 있을 때 중심선에서 15도 정도 각도를 이루고 있지만 비정상적인 경우에는 어느 한쪽 또는 양쪽이 밖으로 벌어져 있거나 안으로 모여 잇다.
다음으로는 곧게 서서 뒷꿈치로 걸어보자. 잘 걷지 못하고 심하게 뒤뚱거리면서통증을 느낀다면 의심해 볼 만 하다. 마지막으로 엄지발가락으로 곧추서서 걸을때 잘 걷지 못하면 이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치료방법으로 최근에는 과거와 달리 환자에게 고통과 불편이 따르지 않고 빠른 시간 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는 MRI, CT촬영 등이 개발되어 있으며 보존적 치료에는 침상안정과 골반견인, 물리치료와 더불어 약물치료로도 좋은 효과를 보고있다. 또한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추간반소작술, 내시경을 이용하여 다양한 방법의 수술기법이 있어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를 권유하고 있으나 각각의 장단점이 있으므로 이는 전문가와의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시술 받는 것이 좋은 것으로 사료된다.